숙면하는 법과 숙면에 좋은 음식

숙면하는 법과 숙면에 좋은 음식

수면 시 면역력과 관련이 있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낮 동안 체내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잠을 못 자게 되면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들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집중력 감소, 식욕 증가, 감정 기복이 심해집니다.

멜라토닌-수면 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면역 세포 활성화 및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는 OECD 18개 국가 중 1인당 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높은 것으로(2위) 나타나 1인당 평균 수면 시간이 최하위라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수면 부족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숙면하는 법과 숙면에 좋은 음식, 숙면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을 읽고 꿀잠 잘 수 있기 바랍니다.

퇴근 후(늦은 시간) 운동

적당한 운동은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퇴근 후 늦은 시간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속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자율신경 때문인데요. 자율신경은 크게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으로 나뉘는데 퇴근 후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게 되면 수면을 방해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잠에 들기가 어렵고 또 잠을 자더라도 깊게 못 자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퇴근 후 운동을 한다면 수면하기 3~4시간 전에 끝내거나 아침 혹은 낮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등

수면 등은 약한 빛이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착각을 할 수 있지만 수면 등이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 분비를 막기 때문에 수면 등을 사용한다면 수면 등의 위치를 발밑으로 옮겨 얼굴에 직접적으로 빛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숙면을 위해 수면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겠죠?

이불 색깔

한 조사에 따르면 자주색 침구를 사용하는 사람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주색이 창의력과 추진력을 촉진하는 색깔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불은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숙면에 도움이 되는 파란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식

밤늦은 시간에 야식을 섭취하면 수면 시 수면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야식 섭취는 잠들기 3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고 숙면을 원한다면 야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바나나에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정신적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피로를 최소화시켜 주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바나나에 많이 포함돼 있는 비타민B6는 멜라토닌(수면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한 성분으로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락티움

락티움은 우유 속 단백질을 잘게 분해한 유단백 가수 분해물로 몸에 빠르게 흡수가 되면서 활발하게 생리 활성 작용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추신경계의 가바 수용체에 작용을 하면서 신경을 안정화하고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락티움 섭취 시 주의사항

락티움은 우유에서 추출한 성분이기 때문에 우유 알레르기, 유당 불내증, 특이 체질, 기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고 임산부와 수유부는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락티움의 1일 섭취 권장량은 0.3g입니다.